작성일 : 14-07-01 08:21
조회 : 2,429
|
우선 두개의 바위가 나온다.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보세스 : 이끼가 끼어 미끄럽다
세네: 가시 돋힌 것처럼 날카롭다
매우 험한 바위산을 의미
14:32 백성들이 탈취한 물건을 가져다가 피째 먹음 -> 범죄함
그러자 사울이
“각기 소와 양을 이리로 끌어다가 여기서 잡아먹으라”라고 명함
왜 굳이 “여기서” 먹으라고 했을까?
나는 이것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예전 조선시대의 도축이 생각이 났다.
조선 시대에는 농사를 하기 위해서 소를 귀히 여겼기에 소의 도축을 마음대로 하지 못했다.
왕의 무덤 근처에 도축소를 마련하고 그곳에서만이 도축을 할 수 있었다.
지금 ‘수원 갈비’가 유명한 것도 조선시대에 국가가 정한 도축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이스라엘 민족으로 넘어가서,
이스라엘 민족이 오늘날까지 지키는 중요한 것: 카사룻(twrck): 식탁과 관계된 법규이다.
레위기에서 나와 있듯이, 모든 사람이나 사물, 짐승 가축은 나온 부정한 것, 정한 것, 거룩한 것에 속해있다.
본래 유대민족은 하나님께 드린 제물만을 육식으로 취할 수 있었다.
희생제사로 드린 고기만을 유대인들은 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울은 큰 돌을 내게로 굴려오라고 했고, 그것으로 제단을 쌓았다. 그것은 백성들에게 고기를 주기 위함이었다.
35: "사울이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위하여 처음 쌓은 제단이었더라”
그 뉘앙스가 너, 백성들이 고기 달라니까 그제야 제단을 쌓았냐? 라는 느낌으로 들린다.
본디 제단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서 쌓거나 예배를 드리기 위함으로 쌓는다.
노아는 홍수후에 (8: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아브라함도 여러곳에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사울은 백성들에게 ‘고기를 주기 위해서’ 제단을 쌓았다. 좋게는 백성들의 마음을 헤하려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만
처음에 자기가 명한 명대로 백성들이 하지 않자 그것을 모면하기 위한 행동일 따름이었다.
사울은 하나님 중심에서 일을 하지 않았다.
처음 음식물을 먹지 말라고 했던 것도,
24절 “내가 내 원수에게 보복하는 때까지”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적이 아닌 자기의 원수라는 말을 앞세웠고,
요나단의 활약으로 블레셋 진영에 소동이 있자,
19절 제사장에게 네 손을 거두라 하며, 제사 의식을 침해하였다.
(적용)
요나단은 사울에게 알리지 않고 전쟁에 나갔다.
그러나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않았다고 하며” 하나님만을 믿고 나아갔다.
그러나 13장의 사울은
“사울이 자기와 함께 한 백성의 수를 세어보니 육백 명 가량이라”라고 사람의 수를 하나님보다 더 믿었던 것 같다.
또한 이후로 사울은 사는날 동안에 힘센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불러 모았다.
이후로의 사울의 행보 또한 하나님보다는 사람의 많고 적음에 집착한것 같다.
자식이 나에게 알리지 않고 이것을 했다면 나는 무척이나 부끄러웠을것 같다.
자식과 아비의 신앙에 대해서 열왕기하에 지속적으로 나와 있는 말씀이 있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신앙생활을 해야겠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