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금도 한참 성형수술이 유행한다. TV에서 보는 어지간한 인기 배우들은 크고 작은 부분들을 고쳐서 더 아름답게 자신을 표현한다. `예뻐지고 싶은 것은 죄가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 모든 것을 정당화 시킬 많은 이유들이 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람들은 그 외모를 바꾸었을 때 당당함과 자신의 삶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게 해 준다는 심리학적이고 상담학적인 뒷받침을 가지고 있다.
혹시 예수님께서도 "네 외모를 바꾸어 삶의 변화를 가져오라"고 하셨는가?
성경은 모든 악의 근원이 마음에 있는데, 마음은 죄로 물들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통제 받는 인간의 외적인 행동들이 죄를 향해서 달려간다고 말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외모를 바꾸라고 하지 않으시고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야 된다고 하셨다. 모든 죄는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사도바울도 로마서 12장에서 말하기를 "여러분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신묘막측하게 지으셨다. 어느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러기에 인간적인 눈의 기준으로 보아서 못생길 수는 있어도, 하나님의 기준으로는 모두가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의 아름다움, 마음의 선한 것을 찾아 가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인간은 모두 죄인이기에 그 길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길을 밝히 알도록 예수님을 보내 주셨다. 그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선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알게 되고, 그 길을 향해 갈 수가 있다. 기독교에서는 그 길을 성화의 과정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우리가 전에 가졌던 악한 생각과 행실들이 이제 차츰 예수님의 생각을 품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생각하며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크리스쳔들은 그래서 돈을 많이 save할 수 있다. 성형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성품들이 우리 가운데 많아지기를 원한다. 삶의 모든 영역이 성령님께 지배되는 그 날까지 우리는 이 성화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뒤를 돌아보라. 지난 날 보다 지금이 더 예수님의 마음을 갖게 되었는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