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5-08 20:18
하나님을 모르는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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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1,695  
하나님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이 세상에서는 별다른 가치를 두지 않고 실제로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의 행동의 목적과 의미의 차이는 이 세상과 저 세상의 차이만큼이나 크다. 사는 방식도 서로 다르고 사는 이유도 다르다. `왜 사느냐` 또는 `무엇을 위해 사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 완전히 다르다. 하나는 세상적이고, 하나는 하나님적이다. 둘 밖에는 없다. 성경은 하나님이든지 세상이든지라고 가르친다.

우리가 세상에 범하는 죄는 하나님을 모르는 결과로서 짓는 것이다. 하나님과 떠나 있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지, 죄를 지으므로 하나님과 떠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인 홉니와 비느하스가 행한 죄를 현대 법정에서 다룬다면 그저 제사를 드리려고 온 사람의 제물에 대한 손해배상 정도의 판결로 그칠 것이다. 그들은 법의 테두리에서 그렇게 풀려날 것이고, 또 다시 다른 범죄를 하고 살았을 것이다. 자신들의 하나님에 대한 반역 행위는 그저 재수 없게 한 번 잘못 걸린 것으로 치부해 버릴 것이다.

그러나 세상적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형벌이 천국의 기준으로는 큰 형벌이 될 수 있다. 그들의 하나님을 무시한 행동은(they had no regard for the LORD, NIV), 세상에서는 벌금만 내면 되었지만, 천국에서는 죽음이라는 판결을 선고했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잊고 사는 사람들을 표면적 신자라고 한다. 그들은 교회에 나오고 도덕적인 삶을 산다. 하나님을 믿는대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살아간다. 고백은 유신론자인데 삶은 무신론자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가치와 기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우리는`하나님이 지금 보고 계신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그 말은 하나님이 내 삶의 경찰관이라는 말은 아니다.

고등학교까지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던 아이들이 대학에 가면서 집을 떠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데, 그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무엇을 경험하면서 사는지는 알 수 없다. 우리가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부모의 품을 떠날 때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도록 한다면 그들이 어디에 있어도 우리는 안심할 수 있다.

부모가 보고 있는 곳에서 죄를 저지르는 아이는 거의 없다.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서는 우리는 죄 속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며(regard) 살아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유니버시티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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