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8 12:36
또 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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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신제영
조회 : 1,160  
토요일 밤에 이메일로 브라질 교회에서 funeral 예배가 있다고 우리 주일예배 후 본당을 비워달라고 요청했다. 다른 때 같았으면 미리 미리 연락을 안준다고 불평 했을법도 했지만 이번은 아무말없이 응했다.
이 세상 마치는 날은 누구도 알지 못한다. 
연합모임, 목자모임을 모두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본당에서 새어나오는 구슬픈 곡의 피아노 소리와 여인의 흐느껴 우는 소리가 마음을 아리게 했다. 무슨 곡인가 찾아보니 Danny Boy, 아일랜드 민요라고 한다.  

목정빈 14-06-30 22:22
 
항상 우리는 죽음이라는 것을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늘 피해서 살고자 하는 것 같아요.
크리스챤으로서 가장 큰 축복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있고,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구원이라는 큰 축복 주셨음에도,
저는 말씀으로는 늘 아멘 하지만 막상 조금만 아파도 두려움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어제도 그랬구요. 참 신앙생활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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