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전에 40일간 금식하는 사순절의 첫째날을 재의 수요일이라고 합니다.
이날은 고대 교회에서부터 시작되어 왔습니다.
사제가 축복한 재를 예배자들의 이마에 바르는 것으로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같은 의식은, 구약성경에 근거하는데,
진정한 금식 기도의 축복은 이사야서 말씀에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끊어주며,
압제당한 자를 자유케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자에게 내 식물을 나눠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내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같이 비칠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있다 하리라.(이사야, 58장 6~9절)
이와같은 축복을 누리시는 사순절 기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