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채원이에게 'Thank you'를 가르친다. 처음에는 막연히 감사해야 좋은 것이니까
가르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아빠가 요거트 주니까 채원아 Thank you 해야지."
"엄마가 과일 주니까 채원아 Thank you 해야지."
그렇다. 우리도 아마 비슷하게 감사하는 방법을 부모님께 배웠을 것이다.
'감사함'이란 우리가 처음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을 배웠던 것처럼
우리가 받은 것을 받았다고 솔직히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다.
그것에 대해서 솔직히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되었으면 좋겠다.